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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수원시립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by FourthWay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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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눈이 많이 왔네요~~~

 

도로에 차들도 천천히 가고 군데군데 사고도 나있고 ㅜㅜ

 

오늘 조심히 천천히 조카들 병원 갔다가 수원시립미술관을 다녀왔어요 ㅎㅎ

 

지난번에 지나가다가 미술관을 보고 가보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오늘 가려고 생각했는데

 

이 타이밍에 눈이 엄청 왔네요 ㅎㅎ

 

길은 미끄러웠지만 경치는 한폭의 그림 같네요 ㅎㅎ

 

크리스마스 느낌도 물씬 나구요 ㅎㅎㅎ

 

저녁이 되면 켜지려나..? 싶긴 하지만 ㅎㅎ 저 트리에 반짝반짝하게만 해두면

 

진짜 더 이쁠거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ㅎㅎ

 

수원시립미술관

 

에르빈 부름 - 나만 없어 조각

성인 4000원 어린이 1000원.. 인가했었는데

 

조카 둘이 있어서 조카들은 무료입장~~ ㅎㅎ 다자녀 ㅎㅎㅎ

 

작가의 의도가... 요즘 게임이나 메타버스로 생각하면 커스터마이징? 과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살이 찌고 빠지고 하는 모든 게 하나의 작품이 된다. 조각이 된다.라는 게 작가의 의도였어요 ㅎㅎ

이 작품은 네모난 사람이라는 작품인데 제일... 좀 어려웠어요 ㅎㅎ

 

네모난 몸통에 머리와 팔 대신 두 다리만 있는 조각 시리즈이다. 독일어 원제목은 '상자 인간들'이라는 뜻을 지닌다.

상자 모양의 몸통들은 각각의 옷을 입고 있는데, 이는 옷이 '제2의 피부'라는 작가의 생각을 반영한다.

전통적인 조각이 주로 인체를 다루었던 반면에, 옷이 인체를 대신한다는 점에서 이 연작은 조각의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체육교육의 비트겐슈타인식 문법
가구들

 

체육교육의 비트겐슈타인식 문법

 

뭐든지 쉽게 쓰고 버리는 현대 사회에 대한 고찰이 담긴 연작이다.

작가는 익숙하고 상징적인 건축물들을 선택해서 모형으로 제작하고, 그것을 변형시키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 퍼포먼스는 기존의 것을 허물고 새로운 것을 세태를 지적한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의 삶에 대한 비유이기도 하다. 이 연락은 도시별 랜드마크를 참조하여 저시마다 다르게 전시되어 왔고,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선택한 수원이 현대 건축물들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작가는 퍼포먼스를 통해 조각의 형태가 불규칙하게 변화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그리고 그 흔적에는 우리 세상의 유한한 시간, 덧없음 등에 대한 은유가 담겨 있다.

 

 

 

가구들

 

점토로 제작한 가구 모형에 물리적인 힘을 가해서 현태를 변형시키고, 퍼포먼스로 남은 흔적들을 청동, 아크릴, 폴리에스터 등의 재료로 주조한 연작이다. 퍼포먼스를 가구라는 뚜렷한 형상에 무정형의 성격을 부여한다.

여기에는 작품을 훼손하는 행위를 통해서 새로운 작품을 만든다는 역설적인 개념이 담겨 있다.

 

거울을 통해 본 굴곡적인 내 모습도 하나의 조각이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은 건 역시나 참여하는 거 같네요 ㅎㅎ

 

지시드로잉!!!

 

작품처럼 직접 참여해서 작품을 완성해보는 곳이었어요 ㅎㅎ

 

조카들도 좋아하고 행위 하나하나가 작품이 된다는 거니 ㅎㅎㅎ

 

우리가 작품을 완성한다?! 멋지지 않은가요???ㅎㅎㅎㅎㅎ

 

그리고 다 보고 나오니 캐릭터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ㅎㅎㅎ

 

에코백이랑 머그컵이 엄청 탐났지만 ㅎㅎㅎㅎㅎㅎ 이번만큼은 꾹 참았네요 ㅎㅎㅎ

 

그리고 눈이 많이 와서 카페는 못 가겠다~ 하고 있었는데

 

미술관 내에 카페가 있어서 겸사겸사 커피도 한잔하고 분위기도 조용하니 좋아서 시간 보내고 왔어요 ㅎㅎ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마지막은 달달한 빵과 커피와 함께~~ ㅎㅎㅎ

 

오늘 느낀 건~

 

 

에르빈 부름 - 나만 없어 조각

우리 삶 하나하나가 조각이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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