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ㅎ
어제 대구예술발전소에 이어 수창청춘맨숀 입니다!!
사실 수창청춘맨숀은 대구예술발전소 바로 옆에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어제 같이 가긴 했지만,, 그래도 따로 포스팅을 하는데 더 나을 거 같아서
오늘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ㅎㅎ
사실.. 수창청춘맨숀 이라는 곳을 알지 못하고 방문하게 되었어요 ㅎ
대구예술발전소가 목적지였는데 주차공간을 찾다가 어? 저긴 어떤 곳일까??? 하고 궁금해지더라고요 ㅎㅎ
바로 옆에 있었으니깐 ㅎㅎㅎ
게다가 주차공간이 좀 있어서 간편히 주차를 하고 둘러보러 들어갔죠 ㅋㅋㅋ
건물이 왼쪽부터 가운데 오른쪽에서 A C B 동 으로 나누어집니다 ㅎ
사실... 여긴 어디서부터 어떻게 관람해야 하는지 몰라서 처음에 조금 애매하기도 했었어요 ㅎㅎ
3층을 먼저 들렸었는데 처음에 들어갔을 때 여기가 전시회가 맞나???라는 생각과 함께 폐가????????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ㅎㅎ 어쩌면 귀신이 나올 꺼 같다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작품들이 확실히 개성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어요 ㅎㅎ
그리고 여기가 KT&G 담배공사 직원들이 살던 아파트 였다고 하네요 ㅎㅎ
작품 하나하나의 설명 같은걸 제대로 보고나 들은 건 아니에요 ㅎ
하지만 확실히 추상적이고,, 좀 더 생각하게 만든다고 해야 할까요??ㅎㅎ
하나하나의 자세한 설명은 힘들지만 그래도 나름의 생각과 해석을 해본다는 거에 재밌긴 했었어요 ㅎㅎ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이 작품이었어요 ㅎㅎ
이 작품이 옷에다가 이렇게 바느질해서 일기를 썼다는 거에 재밌기도 했는데 그보다 내용이 너무 재밌었어요 ㅎㅎ
오늘도 밥을 안 먹어서
아빠한테 혼났다
어떻게 하면 밥을 안 먹을 수 없을까?
아빠는 맨날 풀한테 물을 주면서 밥 준다고 해따
그래서 나는 풀한테 내 밥을 줬다.
아빠가 풀한테 밥은 안 줘도 된다고 풀도 생각해줘서 고맙다 했다.
밥을 먹기 싫은 게 이유였지만 풀한테 진짜 밥을 줬다는 게 너무 귀여웠네요 ㅎㅎ
음.. 아! 여기 꺼가...
배은진 작가님_ 섬유 위 자수
지난 사람들이 내가 바라는 과거였다면 지금의 나, 미래의 나도 다르지 않았을까.
내가 보낸 시간들이 쌓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과거가 영향을 받는 것에서
벗어날 수 없고 지금의 나 역시 미래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 원치 않았던 과거에
매여있는 대신, 현재의 나를 다듬기 위해 작업으로써 '나'를 되찾아가려 한다.
그리고 처음에 귀신이 나올 거 같다는 상상이 맞았던 거 같았어요!! ㅎㅎ
수창에는 귀신이 산다.
먼지와 뭉치라는 이름의 귀신인데 이곳의 터줏대감이고,
오랫동안 버려진 공간에서 살았던 먼지와 뭉치는 이곳 수창청춘맨션에 예술가와 사람들이 몰려오면서
그들의 친국가 되었다 ㅎㅎㅎ
귀신이긴 한데 참 귀여운 컨셉인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가운데 동인 C동쪽에 이런 공간이 있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저도 하나 남기고 왔어요 ㅎㅎ
전부~!
잘될 거다~!
화이팅!! ㅎㅎ
그리고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관람을 하면 된다고 해서 내려갔는데..
아파트 지하실 느낌의... 더는 가기가 솔직히 무섭긴 하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번 전시는 11월 27일까지 수창청춘맨숀에 북카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어요!! ㅎ
한 번쯤 들려보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ㅎㅎ
수창청춘맨숀과 대구예술발전소!! ㅎㅎㅎ
수창에는 귀신이 산다
수창청춘맨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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