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선 대표적인 중고거래 앱으로 당근마켓이 있습니다. 당근마켓이 약 3 조가량의 몸값으로 비상장 유니콘으로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중고거래 활성화에 힘입어 오래지 않은 뉴스 중 하나가 네이버의 북미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포시마크를 인수한 것입니다. 약 16억 달러 (한화 약 2조 360억 원)라는 엄청난 규모로 포시마크를 네이버에서 인수했습니다.
포시마크는 이용자가 약 8000만명으로 우리나라의 네카오 보다 많은 유저를 보유 중이고 인스타 + 당근마켓의 성격으로 라이브커머스 도 되는 장점을 가진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포시마크는 늘어나는 매출에 비해 매년 실적이 적자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쿠팡처럼 투자금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가 포시마크를 한화로 약 2조 36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금액으로 인수했을 때, 말이 엄청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네이버에게 악재다라는 말도 많이 나왔었습니다.
크림에 대한 포스팅이지만 포시마크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크림 또한 네이버 계열 이기 때문입니다. 네이버의 자회사인 스노우에서 5억 원을 출자해 설립한 회사가 크림입니다.
크림은 한정판 운동화나 시계, 명품 등을 사고팔수 있도록 하는 C to C 중개 플랫폼이고, 그 외에 음반이나 장난감 등 고가의 수집품들도 거래가 됩니다. 특히 취향 맞춤형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며 급성장을 해왔습니다.
크림은 이달까지 시리즈C로 17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여 9200억 원이라는 기업가치 평가를 받았습니다. 크림이 시리즈 C 를 2000억 원을 조금 웃도는 것에서 투자를 완료한다면 기업가지 약 9700~9800억 원가량으로 유니콘에 근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작년 10월 약 4000억 원의 기업가치에 비교하면 1년 만에 2배 이상의 성장을 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크림은 2020년 3월에 설립되었고 약 3년만에 유니콘 (기업가치 1조 원 규모의 스타트업)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모기업 스노우를 비롯하여 미국계 빈처캐피털(VC) 알토스벤처스, 일본 소프트뱅크의 VC인 소프트뱅크벤처스, 네이버 등이 주요 주주입니다.
현재 크림은 국내 C to C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대상 국가로는 일본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이 있습니다.
글로벌 운동화 리셀 거래액을 보면 2019년 20억 달러(약 2조 5500억 원)에서 2025년 60억 달러( 약 7조 6500억 원)까지 시장의 규모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크림인 만큼 엄청난 성장새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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